강원 동해

강원도 동해시 평릉동

직선과 곡선이 조화로운 동해 형제의 집

살고 싶은 집을 지으려면 의외로 복잡하고 뜻대로 되지 않는 것을 느낀다. 
사고 싶은 터를 내 마음대로 사기도 어렵고, 짓고 싶은 집을 제대로 지어줄 목수를 만나는 것도 마음대로 되지 않는다. 여러 가지로 마음과 현실이 어긋나 내 뜻대로 집을 잘 짓기가 어렵다.
동해에 자리한 이 집은 그런 면에서 성공한 집이다.

안주인이 좋아하는 전통목가구가 전통가구방식의 집과 잘 어울린다.

가족과 함께 여행을 하고, 가족이 살 집을 함께 짓고, 살림을 함께 정리하면서 
내 집임을 확인하는 계기를 갖게 하는 것이 스스로 설계한 집을 갖게된 힘이다.